혹한 위기 구해준 ‘행복나주 봉사단’
혹한 위기 구해준 ‘행복나주 봉사단’
  • 나주/김승남기자
  • 승인 2008.12.3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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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지역 시범운영 결과 950여명 수혜대상자 만족도 최고
나주시, 내년부터 정식으로 월2회 읍면동 순회서비스 실시

나주시(시장 신정훈)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구성 후 3회의 시범 운영을 공산면에서 마무리 하면서 커다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진 의미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심사숙고 끝에 탄생된 후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고 2009년 1월부터 정식으로 매월 2차례씩 읍면동을 순회하며 17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의 이동서비스를 실시하며 가장 보람있고 의미있는 것은 74세 할아버지가 추운겨울 날씨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콘테이너 박스에서 혼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점의 도움으로 전기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이장(김승식 55세)의 전기매트, “사랑투 봉사회”(나주시 보건직 공무원 모임)의 백미 40kg 지원으로 혹한기의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이동봉사단을 운영하며 보람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내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이동봉사단의 위력을 2009년에도 계속해서 쭉쭉 뻗어나갈 수 있는 희망찬 도약으로 나주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들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이동봉사단의 열정을 기대해 본다.

한국전력 나주지점에서 컨테이너 박스에 전기시설을 설치하여 주고 마을이장님이 전기매트를 직접 구입,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달해 주고, “사랑 투 봉사회” - 나주시 보건직 공무원 모임에서 백미 40kg을 전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