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주민들이 달월역 역사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지도단속에 나섰다.
월곶동 주민들과 시흥시 직원 및 경찰관, 본지기자 등 32명은 지난 12일 오전 9시경 달월역에서 골재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지도단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달월역 개통 이전인 2000년 전후부터 폐기물 처리업체가 대형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분진 등으로 주민들과의 갈등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단속 결과에 대해 "불법사항이나 증축 등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한 후 종합대책을 마련해 14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