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비전으로 토큰서비스·클라우드 결제 플랫폼 등 제시
Visa, 비전으로 토큰서비스·클라우드 결제 플랫폼 등 제시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9.0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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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레디(Visa Ready)’로 토큰화 된 결제 기능 계획
(사진=VISA)
(사진=VISA)

Visa(비자)는 국내외 결제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더 나은 미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과 비전으로 토큰서비스와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비자는 전 세계에서 200여개국에서 소비자, 기업, 금융기관 및 정부에 결제처리 서비스 및 지불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 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VisaNet)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만5900개 금융기관과 4600만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다.

비자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카드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모든 채널의 결제 단말기화 △금융 산업의 API 서비스 도입이라는 세 가지 트렌드 변화에 당면해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 및 정보 기술(IT) 인프라에 기반해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비자는 미래의 결제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비자 토큰 서비스(VTS:Visa Token Service)’는 계정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토큰이라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해 결제 시 해킹을 통해 도용 당할 수 있는 실제 계정정보의 노출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인 ‘EMV SRC(Secure Remote Commerce)’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또는 카드 정보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비자 레디(Visa Ready)’로 카드 단말기 없이 토큰화 된 결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패트릭 윤 Visa 코리아 사장은 “비자의 미래를 위해 네트워크 및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