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명…내달 19일부터 6주간 총 12회 진행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중·장년층 건강증진을 위해 갱년기 증상이 있는 지역주민 40대~60대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운영을 위한 참가자를 2월11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한 반면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의료 소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영암군보건소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중장년층이 다수인 삼호읍에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처음으로 개강해 삼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9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주2회(화, 목요일) 6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방으로 다스리는 갱년기교실, 사상체질진단, 체내의 기를 조절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공체조로 운영된다.
또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갱년기 여성의 질병인식, 우울증 예방과 사회 참여도 증가 및 생애주기별 한의약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은 중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갱년기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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