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발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발족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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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추진 과정서 이견 조율

새만금개발청이 13일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갈등 예방과 해결에 따른 규정'에 근거해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을 조정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0월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협력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한 이후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민관협의회는 시·군 대표와 시민, 환경·어민단체, 전문가, 정부·공기업 관계자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과 오창환 전북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안 차장은 "민관협의회와 다각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