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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가수, 축하공연중 실탄 맞아 숨져
에티오피아 가수, 축하공연중 실탄 맞아 숨져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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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한 남성가수가 호텔 개장 축하공연을 하다가 실탄에 맞아 숨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남성 가수 다디 겔란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州) 소도시 아슈페에 있는 한 호텔의 개장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다가 유탄에 맞아 사망했다.

다디 겔란의 동료 예술가인 투파 우다조는 "다디가 공연하는 동안 약 50~60발의 실탄이 발사됐다"며 "총을 발사한 사람들은 다디가 유탄에 맞은 뒤 바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이어 "다디는 공연시작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총을 맞을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경고했었다"고 말했다.

정학환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다디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람들이 행사를 축하하거나 애도할 때 공중으로 실탄을 발사하는 것이 흔하다고 현지경찰이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다디는 에티오피아의 최대 부족인 오로모족의 투쟁곡으로 유명하고 책도 여러 권 출판한 적이 있다.

[신아일보] 김아름 기자

dkfma653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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