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민주주의 성동구의회에서 배워요”
“올바른 민주주의 성동구의회에서 배워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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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직접 체험하는 ‘모의의회’ 참여자 모집

서울 성동구의회는 주민 스스로 의회 의사결정과정 참여를 통해 성숙한 주민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의장을 비롯하여 의원, 집행부 간부 등의 역할을 하고 일반적인 의회 회의 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례안을 상정하여 이에 따른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찬반토론 등 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으로 제한하였으나, 문턱을 낮춘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올해부터 중학생 및 주민까지 확대하여 참가신청을 받는다.

3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비회기 중에 운영하며, 모의의회 희망일 3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종곤 의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의회정치를 통한 민주주의 절차 과정을 학생과 주민들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학생, 주민들이 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