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치료학회, 제20회 상담윤리보수교육
한국가족치료학회, 제20회 상담윤리보수교육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2.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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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가족치료학회)
(사진=한국가족치료학회)

(사)한국가족치료학회는 지난 8~9일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0회 상담윤리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일 간 교육에서 상담과 치료에서 윤리, 가족법 및 법적 분쟁판례, 가족치료윤리와 실제적용, 정보화시대의 윤리적 잇슈, 개인정보보호법과 상담자윤리 등의 내용으로 상담사들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최근 쉽게 해결되지 않는 가족갈등이나 심리문제들로 인해 상담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상담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상담기관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상담이라는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비전문가에 의한 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비밀보장 등과 같은 상담인력의 윤리적 태도들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상담을 받기 전에 상담자의 자격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태한 한국가족치료학회 윤리위원장은 “상담자의 명칭을 달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상담자가 공인된 학회의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특히 윤리교육과정을 이수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족치료학회는 가족갈등 및 관계회복을 위한 가족치료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기관이며 부부가족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에 상담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심리치료학회 중 유일하게 국제가족치료학회(IFTA) 자격증 인증기관이며, 아시아가족치료학회(AAFT)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