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객실관리 자동화 기술 보유 기업 '가람정보시스템'과 '씨리얼(SeeReal)'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람과 씨리얼은 전등 제어 및 객실 관리 등 호텔 운영 자동·무인화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숙박업 경영자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숙박업계의 고질적인 인력관리 문제와 보안 시스템 관련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야놀자가 제공할 서비스는 △예약관리 플랫폼과 객실관리 자동화 기술 통합 체계 △무인 운영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 키리스(Keyless) 도어락 △모바일 객실 제어 △방범 카메라 및 객실 동작 감지를 통한 이상징후 감지 서비스 등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숙박업 경영자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호텔운영 자동화 솔루션의 고도화로 비용 효율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업계와의 상생과 공존, 고객 만족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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