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행하는 택시기사 도끼로 위협한 60대
서행하는 택시기사 도끼로 위협한 60대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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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서행하는 택시기사를 도끼로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서 앞서가던 택시가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기사 B씨(54)를 도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급한 일이 있어 차를 몰고 가던 중 택시가 서행하자 경적을 울렸고, 이로 인해 B씨와 시비가 붙었다.

B씨는 A씨에게 "조그마한 게 까불고 있어"라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약초를 캐기 위해 갖고 있던 도끼로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