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이달 13일 대구시선관위에서 관할 26개 조합 입후보예정자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대구지방검찰청 담당검사의 조합장선거사범 수사 기본방침 전달, 대구시선관위 조사담당관의 위탁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 예방·단속방침 전달과 더불어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의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자정 노력 당부도 있을 계획이다.

또 입후보예정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낭독과 대형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공명선거를 약속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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