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9년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계획 발표
시흥시, 2019년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계획 발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2.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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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한빈기자
안승철 시흥시 복지국장. (사진=송한빈 기자)

경기 시흥시는 12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2019년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에 관한 추진 목표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승철 복지국장은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노인복지관확충과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노후생활지원, 비장애인과의 삶의 격차완화를 위한 장애인 생활지원확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확충으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시흥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시흥시는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해 말 기준 3만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노인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만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6만여명으로 12.4%을 차지 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2010년부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잡·다양화하는 어르신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확충한다.

특히 오는 3월 은계지구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며 2022년에 정왕권 노인복지관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대한노인회 시흥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945명 증가한 2991명과 30억원이 증가한 80억원으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시흥시 등록 장애인 수는 1만891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 13번째로 많다며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지원을 비롯해 등록장애인 소득 증대와 사회통합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국장은 "노인과 장애인이 주민의 권리를 당당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배려가 넘치는 사회분위기 주성을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