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부천시,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2.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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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 9곳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부천시는 12일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12일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12일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만남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덕천 시장과 김민 ㈜플라잉툰 대표, 조혜승 ㈜크리에이티브섬 대표, 윤준석 락엔터 대표, 강명구 ㈜엠케이이엔티 대표, 조경훈 ㈜스튜디오애니멀 대표, 김효석 손봄 대표, 정민영 클락하우스 대표,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주) 대표, 임덕영 플라잉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문화산업 기업의 콘텐츠개발과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사업비 총 3억8340만원을 지원한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협력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문화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문화의 산업화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15개사의 18개 사업이 제안됐고,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9개사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콘텐츠개발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결과로 90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와 2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16억원 이상의 본편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우수 콘텐츠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