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포츠 마케팅 경제효과 250억원 목표
양구군, 스포츠 마케팅 경제효과 250억원 목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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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 대회 유치하고 전지훈련 확대해 목표 달성 추진

강원 양구군은 인구의 도시집중화와 농촌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도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18개 종목에 걸쳐 105개 대회를 유치하고, 8개 종목에 걸쳐 67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에는 18개 종목의 125개 대회를 유치하고, 전지훈련도 확대해 2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19 대한펜싱협회 청·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 군은 이달에는 2019 종목별 오픈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평가전이 14일부터 20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되고, 이어서 2019 국토정중앙배 전국 우수 리틀야구팀 초청 춘계대회가 21일부터 28일까지 하리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국제여자야구캠프,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근영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치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