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 여성 구의원들은 지난 11일 도봉여성센터(도봉구 방학동 소재)에서 도봉여성센터 남충진 관장, 도봉구청 여성가족과 박종민 과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도봉여성센터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 이경숙 의원, 이길연 의원, 이영숙 의원, 이은림 의원, 조미애 의원이 참석했다.

2006년에 개관한 도봉여성센터는 다양한 전문직업교육, 사회문화교육, 창업지원, 취업정보제공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능력개발시설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봉여성센터 관장으로부터 센터의 시설 현황 및 주요사업 보고를 듣고, 센터의 향후 운영·발전방향, 도봉구 여성정책에 대해 상호간에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실 등 시설물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도봉여성센터만의 특색있는 발전방향이 필요하고 여성 상담 위주 프로그램 활성화 및 노후화된 여성센터 시설물 기능을 보강해야 한다. 또한 전문용역을 통한 도봉구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도봉구의회에서도 도봉여성센터의 발전, 그리고 지역여성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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