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송파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2.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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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구정연설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 강조
12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정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평 기자)
12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정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평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는 12일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이성자 의장 의사진행에 따라 심현주 의원은 '송파구에 맞게 생활안전보험 신설필요', 정명숙 의원'올바른 한글 사용법', 나봉숙 의원 '천마공원 치유숲 편의시설 보완' 등에 대한 5분자유 발언이 있었다.

이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구정연설을 통해 "과거를 잊은 국가는 기억을 잃은 사람보다 나을게 없다"면서 "올해는 우리민족이 일제에 항거했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기미년 독립선언문에 담긴 시대적 기치를 다시금 되새김으로써 과거100년을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안전하게 정착하는데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 제7기 2년차를 맞아 사회.정치.외교.경제적 국제상황의 급변하고 있고 경제·저출산·저성장 등이 맞물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으로 송파의 미래를 앞당기고, 특히 구민이 주인 되는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장이 발의한 '친환경 공공급식센터 민간위탁동의안', 김장환의원 등 12명의원 공동발의한 '청년정책기본조례안', 이문재 의원 등10명의원 공동발의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일부개정안' 등 총 30여개 의안을 심의에 들어갔다.

[신아일보] 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