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민이 직접 브랜드 개발·디자인 한다”
“철원농민이 직접 브랜드 개발·디자인 한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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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기센터서 농·특산물 브랜드·포장디자인 개발교육 전개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적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전개한다고 1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창업기초과정 수료생과 지역농민 중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7회에 걸쳐 ‘2019 농가 브랜드 및 포장디장인 개발교육’ 1기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판매하는 농가가 농업경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개인브랜드를 개발하고 명함과 포장디자인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디자인 실습으로 구성, 농가당 맞춤형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농가에서 브랜드나 포장제작을 하면서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농산물 재배특성이나 가공과정 등을 스토리텔링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종석 군 농기센터소장은 “철원 농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상품 이미지 개선과 마케팅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