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창업하라"…남동, 청년창업 기획전
"열정으로 창업하라"…남동, 청년창업 기획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2.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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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 선발
(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성공적 창업의 꿈을 실현할 열정적인 청년창업가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청년창업 기획전을 개최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를 선발한다.

공고일 현재 만 19~39세 청년 예비 창업가 및 초기창업가로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1~5명 이내 구성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선발 시에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자 등록이 돼야 한다.

신설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독립공간(창업사무공간 10개) △공유공간(코워킹스페이스, 공유OA,공유주방 △창업공간(카페테리아, 핸드메이드 공방) △회의공간(세미나실, 다목적실) △팹랩(3D프린터, 촬영실, 영상 디지털기기) △기타시설(전시실, 창고, 수납공간, 탕비실 등) 등 현대화된 시설로 꾸며진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분야(IT/나노 융·복합, 바이오 의약, 신재생 에너지, 전기·전자, 기계 등) △지식서비스분야(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IPTV, APP개발, S/W 콘텐츠 등) △일반창업분야(핸드메이드, 식품제조 등 일반창업 전 분야)이다.

1차 서면심사는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30개팀을 선발한 후, 2차 대면심사에선 창업가(기업)의 역량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15개팀(입주기업 12개팀, 예비 3개팀)을 선발한다. 종합순위 4등까지는 창업자금도 지원하는데, 대상 1개팀 1000만원, 최우수상 1개팀 500만원, 우수상 2개 팀은 각 250만원씩 차등 지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유동적이고 불안한 고용환경에서 높은 청년 실업률로 고통 받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및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현실화하지 못한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