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교·원감 및 교무부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정책을 준비해 교사가 수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졸업식을 포함한 모든 학사일정을 1월말까지 종료하고, 지난 1월, 2019년 3월1일자 교원 인사를 조기 발표하여 학교 현장이 새학년 준비를 위한 시간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9학년도 세종시교육청 주요 업무계획 안내 △학교교육과정 수립 시 참고 사항 △학교 업무전담팀 업무매뉴얼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2019년 주요 시책사업과 부서별 기본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학교에 통합·안내함으로써 단위학교가 학교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정책사업을 재정비해 학교 본연의 업무인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새학년의 시작인 3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공문 없는 주를 운영하고, 3월 한달을 출장·연수 없는 달로 지정해 교원들이 수업과 상담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여 앞으로도 학교가 본연의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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