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 개최
양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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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14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 개최
지난해 12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 받아
고령친화도시회원가입 인증서. (사진=양천구))
고령친화도시회원가입 인증서.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을 개최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2006년부터 추진해왔다. 2010년 뉴욕시가 첫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현재 40개국 808개 도시가 가입했다.

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내 도시 중 10번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 지역 주민 및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 및 어르신 참여자 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선포식, 2부는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15%이상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신설해 다양한 근로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중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양천 시니어클럽’을 설치 및 운영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