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광산구의회가 초등학생과 기초의원이 함께하는 ‘어린이 모의의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의회는 광산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2019년 겨울방학 어린이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정치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의의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건상정과 찬반토론 등 교실 밖 민주주의 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한 개회식과 안건 처리 등 모의의회를 체험하게 된다.

여기에 의원실과 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광산구의회와 광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배홍석 의장은 “모의의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 체험을 통해 의회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산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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