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성평등 문화 파급력 제고해야”
충남도의회, “성평등 문화 파급력 제고해야”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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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교육 촉구
11일 충남도의회 문복위가 여성정책개발원의 올해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11일 충남도의회 문복위가 여성정책개발원의 올해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11일 여성정책개발원 주요업무보고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에 집중 해줄 것을 요구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여성정책의 기본 현황, 올해 여건 및 운영방향 등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분야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연 위원장은 “민선 7기 도정 과제인 ‘여성이 행복한 충남’ 구현을 위해 지역 풀뿌리 여성 조직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인큐베이터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수 위원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지역별 성평등지수에서 충남은 경기, 경북, 전남과 함께 4단계 수준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며,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한태 위원은 “지역 리더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시군의원을 비롯해 주요 사회단체 리더에 대한 교육이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