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차의 폐차 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약 90대 정도며, 전체 예산 1억4400여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량별 지원 금액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5등급 여부 확인은 인터넷 사이트 또는 콜센터에서 ‘차량번호’로 조회 가능하다.

기준은 사업공고일 전일(2019년 1월30일)까지 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인 경유자동차로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는 차량이며, 반드시 정상운행 판정 차량이어야 한다.

사고 등으로 인해 미운행 상태의 차량이거나 신청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 또는 수출 말소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도 제외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읍면 환경업무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식을 받아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담당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시 군청에 주차해 차량 정상운행 여부를 담당자로부터 확인 받아야 한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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