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추진
용인,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추진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8.12.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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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재래시장상품권 5% 할인 판매
경기도 용인시는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재래시장 상품권을 연중 상시 5%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의 증가로 활로가 어려워지는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품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5천 원권 상품권은 4천750원, 1만원권은 9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시는 지난 2005년에 경기도내 최초로 재래시장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2008년 12월말 현재까지 8억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2008년도 판매액은 총 2억6천만 원으로 2007년 대비 42%의 판매신장율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금·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10% 이상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

용인신용협동조합(본점 031-336-5115, 분점 031-335-4790)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면 된다.

현금 구입시 현금영수증도 발급받는다.

농축수산물, 건어물, 정육점, 생활용품점, 화원, 병원, 약국, 미용실등 용인 중앙시장 내 227개 재래시장 상품권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재래시장상품권 사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대 유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