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맞춤형 여성 일자리 창출 박차
고흥군, 지역맞춤형 여성 일자리 창출 박차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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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미용서비스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자해 올 2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5개월 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흥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여성 일자리창출을 주된 목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사업으로 고흥군이 주관하고 (사)HRD진흥연구원이 수행하게 된다.

첫날 개강식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진행됐으며, 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일정과 취업지원 설명, 교육생 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 등으로 마무리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교육대상자 31명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여성 일자리를 포함해 민선 7기 공약사항에 반영된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 일자리 알선'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