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
남동구,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2.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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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1일 동장제' 구민 소통창구 역할 톡톡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청장 1일 동장제’가 구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청장 1일 동장제’가 구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청장 1일 동장제’가 구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민선7기 주요 추진사항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구월1동을 방문한 이후, 이강호 청장은 2월8일 현재 총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1일 동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여러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 대화하며 그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있다. 이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구월4동을 방문했을 때 “우리 동은 구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줄고 취학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동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구월4동 주민의 하소연이 있었다.

이 청장은 “남동구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리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월4동 증축공사 계획 중인 만수복개1공영주차장을 찾아가 실제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직접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의 소통철학은 단순 민원 해결이 아닌, 그들이 진짜 어려워하는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라며 “구청장 1일 동장제의 진짜 추진 이유이기도 하다”며 시행 취지를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