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대 이전계획 설명회 개최
논산, 국방대 이전계획 설명회 개최
  • 이현석기자
  • 승인 2008.12.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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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서…이완구 충남도지사·임성규 시장등 참석
논산시는 논산발전협의회(회장 최의규) 주관으로 ‘국방대 예산확보에 따른 이전계획 설명회'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임성규 논산시장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논산시가 충남도와 긴밀히 공조하여 대국회, 대정부활동을 전개, 국방대 이전예산 145억을 확보함에 따라 이전절차 조기이행을 위한 설명의 자리로 개최됐다.

구본선 논산발전협의회 사무차장 사회로 테너 김명관씨의 식전행사후에 국방대 유치 및 이전 결정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전달한 감사패는 임성규 논산시장, 이창구, 윤종근, 최종운 국방대유치 범논산시민연대 공동위원장이 수상했다.

이어 임성규 논산시장이 전달한 감사패는 논산발전협의회 사무차장 구본선, 하헌수씨가 수상했다.

이어 열린 국방대 이전계획은 임평식 기획감사담당관의 설명으로 진행했다.

지난 2005년 6월 24일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이 발표됐고 논산시는 국방대유치 논산시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방대 유치 범시민결의대회 개최 및 논산 유치 대정부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2007년 12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표결로 논산유치가 확정됐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충남도와 긴밀한 공조하에 대국회, 대정부활동을 전개한 결과 국방대 이전 토지매입비 61억, 설계비 84억 원 등 이전비용 145억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국방대 이전을 분위기조성, 기본계획 수립, 사업시행절차 이행, 토지매수 및 부지정리, 건물신축 및 이전완료로 진행한다는 총괄계획 아래 올 1월 국방대를 방문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국방대 이전 관계자 초청 현장설명, 국방대 직원 및 가족 초청 현장탐방행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관계자는 “국방대 이전으로 1만1,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약 60억원의 지방교부세 추가 교부, 지방세 수입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