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무담점유 관리 강화
순천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무담점유 관리 강화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9.02.1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전남 순천국유림관리소는 11일부터 6월말까지 관할구역인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전남 9개 시·군 소재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무단 점유 신규발생 차단 및 기존 무단점유지 양성화를 통한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

중점 조사지역은 무단점유지가 집중된 해안가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한 지역은 산림으로 복구하고, 불법점유지에 대하여는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 체결 등 양성화 할 방침입니다.

관내 무단점유지 현황은 2018년 기준 총 83개소 9ha로 주로 소면적 경작·주거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는 효율적인 국유림관리가 주목적이다”며 “부득이하게 불법 점유한 국유지가 있을 경우에는 이번기회를 통해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