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데이터 활용하는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내달 개최
한전 전력데이터 활용하는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내달 개최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9.02.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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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인 부문으로 진행…최종 선정 팀에게 상금 1400만원

 

 

11일 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 활용 신(新)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내달 28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이 주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한전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1개월 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한다. 시상은 기업부문과 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은 총 1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EDS-Market)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할 수도 있다.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은 한전과 고객, 개발자가 이용하는 Web·App 기반 플랫폼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타 공공기관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유센터와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에너지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