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지난달 1월18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린 26회 태백산 눈 축제에서 관광객 및 등산객 등 1일 평균 1.5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태백산 눈 축제는 전국 관광객을 68만7433여명을 유치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태백소방서에서는 눈 축제 기간 동안 산악용 ATV를 이용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쳐 구조출동 13건(13명), 구급출동 10건(10명), 이중 부상자 23명을 구조 및 안전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올해는 개막 이후 눈이 내리지 않는 등 악조건에서 당골광장 및 황지연못 눈 조각장에 급수지원 26회(156톤)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소방체험부스 행사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화재예방홍보 활동 등 운영을 하며 소방포토존, 불조심 포스터 전시도 병행했다.

이수남 태백소방서장은 “이번 눈 축제는 눈이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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