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는 기본, 고객감동은 덤’
‘민원처리는 기본, 고객감동은 덤’
  • 김두평기자
  • 승인 2008.12.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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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오늘 ‘민원감동센터’ 새롭게 ‘오픈’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 건대역사에 위치한 건대현장민원실을 광진민원감동센터로 명칭과 간판을 바꾸고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간판만 바꾼 것이 아니라 민원실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고, PC 3대, 프린터기 2대, 복사기, FAX기 등 노후된 행정장비를 교체했다.

건대현장민원실이 문을 연 1999년 8월 이후 명칭변경과 내부 환경개선을 통해 새단장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들과 직원들이 인정한 자타가 공인하는 친절 공무원을 민원처리 담당자로 배치했다.

광진민원감동센터가 위치한 건대역은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5만명에 달해 광진구민 뿐 아니라 지하철 2·7호선을 환승하는 시민들까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도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FAX민원 등 총 300여종에 달한다.

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건대역 인근에 스타시티와 건국대병원, 백화점 등 신축건물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현장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도 부쩍 늘어나 하루 평균 3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구는 구청 민원실 앞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대를 배치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는 기본이고, ‘광진민원감동센터’라는 이름처럼 민원고객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