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문화관광체육분야 상생협력 가속도
대구·경북, 문화관광체육분야 상생협력 가속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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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관광 상품 개발·해외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등 추진

경북도는 지난 8일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간부공무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체육분야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연계관광 상품개발과 해외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2019 대구아트스퀘어 및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홍보·참여, 상생음악회 개최, 생활체육대축전 교류 참가 등 25개 문화관광체육분야 시·도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토론을 갖고 양 시도 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10월11~14일)에 대구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문화예술단체 참여를 검토하고, 대구·경북 관광콘텐츠 및 관광코스를 개발해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대구컬러풀페스티벌(5월4~5일) 개최 시 ‘컬러풀퍼레이드’에 경북도의 참여와 대구아트스퀘어에 ‘경북작가 초대전’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상징체계(BI, 슬로건 등)를 개발하고 공동 홍보동영상, 관광기념품 등을 제작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양 시·도가 가진 강점을 접목해 대구·경북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일으키자”면서 “앞으로 상생협력사업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에 문화관광체육분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