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우수, 예체능특기, 특별 장학금 등 지급
강원 양구군이 2019년도 양록장학생 신청 접수가 11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만이 양록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양구고와 양구여고의 입학생 및 재학생, 예체능 특기자는 국내외 고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이어야 한다.
대학생은 국내 대학의 입학생 및 재학생, 예체능 특기자는 국내외 대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이어야 한다.
양록장학금은 학력우수 장학금과 예체능특기 장학금, 특별장학금 등 3가지로 나뉜다.
예체능특기 장학금은 위의 기준 외에도 그 밖의 대회 성적 외 실적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한 사람 중에서 예체능 인재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총회에서 심의 선발된 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거나 군청을 방문해 받을 수 있고, 11일부터 28일까지 군청에서 접수한다.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은 양록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심의해 결정하고, 선발결과는 3월 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장학금은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한 계좌로 입금된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 신청자 중 사전심사를 통해 지급가능 대상자를 선별하고, 기존 이중지원자로 등록된 학생의 경우 장학금 지급이 제한되니 이점에 유의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고등학생 78명에게 7214만 원, 대학생 98명에게 1억7820만 원 등 총 176명에게 2억5034만 원의 양록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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