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 'Again 평창' 개막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 'Again 평창' 개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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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평화포럼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평화포럼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지 1주년이 되는 9일,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올림픽1주년 기념식과 평창평화포럼이 동시에 열려, 올림픽의 첫 돌을 축하했다.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 스타디움과 컨벤션에서는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과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18 평창’이라는 주제로 이낙연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노벨평화상수상자인 바웬사 전 폴란드대통령 등 각계인사와 5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기념식과 평화포럼을 각각 개최했다. 

또한 강릉 이이스아레나에서는 그룹 아이콘, 위너, 하현우, 백지영, 슈퍼주니어, 모모랜드 등 축하공연이 어어졌으며 아이스아레나 상공에 화려한 불꽃 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 공연장에서 퍼포먼스공연을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강릉아이스아레나 공연장에서 퍼포먼스공연을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하나가 된 열정,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9일부터 시작된 'Again 평창' 대축제는 오는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하키대회, 불꽃 쇼,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열리게 된다.

한편, 2019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에서 세계와 함께 평화를 구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강릉아이스아레나 공연장에서 공연을시작하기 전 이상화와 김연아가 팬싸인회를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강릉아이스아레나 공연장에서 공연을시작하기 전 이상화 선수가 팬싸인회를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평화와 스포츠, 군축, 젠더, 인권,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6개의 세부주제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사무국 의장, 타츄야 요시오카 핵무기폐기국제운동 대표 등이 특별연사로 나서고, 특히 평창평화의제 2030에 대한 초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평창평화포럼을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키고, 이번 포럼을 통해 2020년 평창평화의제 선언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아이스아레나 공연장에서 공연을시작하기 전 김연아 선수가 팬싸인회를 하고있다. (사진=이중성 기자)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