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 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개최
보성군, '제 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개최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9.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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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라톤 동호인·군민 등 5000여명 참가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오는 4월28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제 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성군마라톤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군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개인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봄의 초입에 실시돼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달리며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품 추첨, 녹차시음장, 특산품판매장,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각각 5km 1만원, 10km·하프·풀 3만원, 마니아 풀·하프·10km 코스는 2만원으로 기념품은 지급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4월12일까지 보성군 홈페이지 및 팩스, 이메일로 할 수 있고, 대회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시설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를 가꿔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성공설운동장, 용문삼거리, 미력면(도개), 복내면(평주, 계동), 겸백면(양지)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이 통제되며, 탄력적인 운영을 실시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