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남진, 고흥군에 ‘보금자리’ 마련
국민가수 남진, 고흥군에 ‘보금자리’ 마련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2.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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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가요기념관도 함께 건립 추진 중

국민가수 남진이 전남 고흥군에 보금자리를 준비 중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목표로 귀농·귀촌인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1:1멘토제를 지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오빠부대 원조이자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가수 남진이 군 영남면 일원에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남진은 이곳에 무대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활동사진 등 가수 인생 51년의 역사를 담은 '남진 가요기념관'을 직접 건립해 전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으로 가수 남진 씨가 고흥에 둥지를 틀고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따뜻한 기후조건으로 열대야는 전국최저, 국민건강지수는 전국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면서 귀농·귀촌 일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귀촌 상담과 방문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