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정책 추진
단양군,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정책 추진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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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소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

충북 단양군이 단양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소외된 지역이 없는 골고루 잘 사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체계적인 군기본관리계획 수립으로 균형발전을 촉진시킨다는 구상이다.

도시계획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2035년 미래상에 대한 단양 군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담지구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11개소의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정비와 196개소의 장기 미집행시설 검토 및 정비에 나서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우덕교 재가설, 평동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영춘 하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단양 도시계획도로 개설 △단양 도전리 도로환경개선(확‧포장) △대강 당동리 소공원 조성 등 10개소에 대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도시 및 제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과 도시공원 시설물 등 15개소에 대해 신속한 유지보수로 쾌적한 환경과 지역주민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해 관련 사업을 신속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관갱객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성장 잠재력이 큰 거점지역에 대한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고수~천동간 관광도로를 2020년까지 확·포장한다.

이와 함께 지역수요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누리 복합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김삿갓 묘와 온달관광지를 공유한 보행데크 및 출렁다리, 캠핑장조성사업 등은 올해 내에 완료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소득,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별방권역 창조적 만들기 사업으로 민원센터 리모델링, 문화센터 신축, 산책로 조성 등이 완료되고 하시지구 농어촌 취약지역의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정비, 노후주택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사업 추진에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설계변경 등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합리적인 설계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규모 공통 설계기준 책자를 배부하는 등 주민숙원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 잽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