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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새해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 ‘눈길’
부여군, 새해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 ‘눈길’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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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면 행단제·세도면 장군제 등 세시풍속 줄이어
(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기해년 음력 설날 전후를 맞아 각 마을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세시 민속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천연기념물 제320호 내산면 주암리 은행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은행나무 행단제가 열렸다. 녹간마을 은행나무 보존위원회 주최로 열린 행단제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정태영 군의회 부의장, 조길연 의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어 7일 새벽에는 외산면 장항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치러졌으며, 당일 오전에는 규암면 규암리에 위치한 자온대에서 마을의 기복과 풍년을 염원하는 자온 당산제가 치러졌다.

오후에는 지난 2004년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한 세도면 가회리장군제가 열렸다. 장군제는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태평을 기리는 마을의식이자 집단놀이이며 마을의 무병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온 연례행사다.

이 밖에도 이날 외산면 만수리 산신제, 은산면 금공리 산신제 등 각기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들이 펼쳐져 마을마다 한해 안녕과 복을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세시풍속 민속행사는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화합과 마을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하고 지원해 소중한 전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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