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마트폰 이용 교육실시로 교육 부담 완화
서울 강북구는 구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2500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4~5월), 하반기(8~9월)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강북구 소속 민방위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재난에 대비하는 소양을 습득하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더해 누구나 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사이버교육은 구 홈페이지나 교육용 사이트를 이용해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방법 등은 올해 3월중 민방위대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민방위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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