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s]"눈과 입이 즐겁다"…‘화려한 빨간맛’ 딸기뷔페로 가볼까?
[호텔s]"눈과 입이 즐겁다"…‘화려한 빨간맛’ 딸기뷔페로 가볼까?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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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롯데·메리어트 등 특급호텔 매해 새 메뉴 업그레이드
가심비와 인증샷 트렌드…발렌타인·화이트데이 기념일 저격

화려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데코로 눈길을 사로잡는 딸기 뷔페가 호텔가에 다시 돌아왔다.

특히 내마음이 만족하는 ‘가심비 소비’와 소셜에 인증샷을 올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그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07년 호텔에 첫 선을 보인 후 13년차에 접어든 딸기 뷔페의 메뉴도 해를 더할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2월 초가 되면 고객들이 먼저 호텔에 시작 시기를 문의하거나 이미 2월 예약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미리 서둘러야 즐길 수 있다는 데.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기념일 특수를 누리고 있는 특급호텔의 딸기 뷔페 여행을 시작해보자.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대표적인 포토존인 로비라운지에서는 세계 3대 진미를 활용한 코스 요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Strawberry Gourmet Boutique)’를 선보인다. 딸기 디저트로 구성된 기존 딸기 뷔페와 달리,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3대 진미를 활용한 6코스 메뉴와 셰프가 선보이는 딸기 생토노레 등 10종류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료 1잔이 제공된다.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하며 가격은 6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정통 딸기 뷔페를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는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라는 테마로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딸기로 재해석해 약 30여 가지의 메뉴로 새롭게 구성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딸기 플람베(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프랑스식 조리법으로 생딸기에 캐러멜 시럽과 75도수의 술을 뿌리고 강한 불로 달궈서 조리함) 즉석 불쇼를 관람할 수 있다. 딸기 누텔라 피자, 쌀국수 볶음, 국물 떡볶이 등 입맛을 당기는 세이보리(savory) 메뉴와 함께 음료 1잔이 제공된다. 1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평일에 운영하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로비 라운지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와 함께 세이보리 메뉴, 음료, 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살롱 드 딸기’ 디저트 뷔페의 시즌 4를 진행한다. 매년 ‘#딸기뷔페’로 SNS의 인기 포스팅을 장악한 살롱 드 딸기는 올해도 라운지 곳곳에 놓인 바비 인형, 카니발의 부스를 연상시키는 포토존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라운지 내부에 2019년 60주년을 맞는 바비의 아이코닉한 모습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돼 눈길을 끈다. 대표 디저트로는 바비 로고가 더해진 딸기 롤케이크, 아이코닉한 바비의 모습이 담긴 바비 마카롱, 신선한 생크림이 더해진 딸기 슈크림 등이 구성됐다. 또 바비 핑크 버거와 해물짬뽕, 피시 앤 칩스 세이보리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딸기 음료도 1종 선택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5만5000원, 주말 5만9000원이다.

(사진=롯데호텔서울)
(사진=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는 올 1월 5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 주말마다 ‘2019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머스트 고(must go)’ 주말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롯데호텔서울의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에서는 최고 품질의 딸기로 엄선해 만든 딸기 다쿠아즈 등 총 36종의 음식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 2008년 IKA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통합 MVP에 빛나는 나성주 조리장의 아트 웰컴 디시(art welcome dish)가 제공된다. 여기에 칠리새우, 오믈렛, 불고기 등의 핫 쿠킹 섹션 및 다양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며 음료 1종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5만 5000원이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의 대표적인 식음료 프로모션인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가 1월 12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진행된다. 12회차를 맞은 워커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서는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과 향을 전하는 스트로베리 타워 등 새 메뉴가 추가돼 총 45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딸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3대 진미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 메뉴가 눈길을 모은다. 푸아그라는 브루스게타에 올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트러플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캐비어는 지라시 스시에 올려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해준다. 매주 금·토·일요일과 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에 운영되며 이용 가격은 성인 6만8000원이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에서 12월 7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일·공휴일에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메뉴는 신선한 생딸기 향이 가득한 쉬폰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구성한 세이버리 메뉴가 준비된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화덕 피자와 볶음밥, 떡볶이 등이 제공된다. 이용가격은 성인 5만9000원, 어린이 4만5000원이다.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디저트 하우스에 셋팅된 딸기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유리 정원 모양의 디저트 하우스 안에는 라즈베리 프로피테롤 등 한 입 크기의 디저트와 린저 스트로베리 타르트 등의 홀 케이크와 신선한 생과일이 디저트로 준비돼있다. 이밖에 디저트의 단맛과 어울리는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살라미, 달콤한 맛을 중화해줄 매콤한 떡볶이가 준비돼 있다. 4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가격은 4만9000원이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