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서민 생활안정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서민 생활안정 ‘박차’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8.12.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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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009년 업무 설계 간부공무원 연찬회 개최
경기도 용인시는 2009년 지역균형발전, 문화. 복지확충, 친환경시설 조성, 자연휴양림 완공등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30일 2008년을 결산하고 2009년 새해업무를 설계하는 간부공무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별로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이 소개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하천 복원사업 3곳 준공 ▲하수처리장 13개소 준공 ▲용인 자연휴양림 조성 ▲시립장례문화센터 착공 ▲첨단교통제어시스템(ITS) 준공 ▲기흥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친환경 5대 하천 복원사업은 금학천, 오산천, 성복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09년 마무리하고 경안천 정화사업과 환경개선사업, 정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2010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지등 13개 하수처리시설이 2009년 말 준공하면 현재 79%인 하수도 보급률이 98%로 높아진다.

2008년 착공했던 모현면 초부리의 자연휴양림도 연내 완공한다.

이동면 어비리에 입지를 선정한 시립장례문화센터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2009년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첨단교통제어시스템 ITS도 용인시 도심 전역에 실시하고 교통정보제공시스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기흥구 상갈동, 보라동, 하갈동 일원에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은 전통민속거리 조성과 함께 주거지역 정비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설계에 들어간다.

용인 600년 기념사업과 연계한 할미산성과 봉수대 복원을 위한 기본조사 등 용인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살리는 문화관광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기흥호수공원내 다목적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 녹색공간 확충사업을 시작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도시림 실태조사와 도시내 녹화 가능 공간을 발굴해 도시 숲을 조성하고 산림형 도시자연공원과 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개선한다.

대중교통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2009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용인시 전역은 2010년까지 마무리한다.

이밖에 외국인주민 긴급구호 지원, 평일 야간과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감동센터,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한 용인중앙시장의 순대타운 특화 육성,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정비공사와 금어리 시민체육시설 완공, 민간 대행 가로청소 시범 사업, 도시관리계획 관리지역 세분화, 토지종합정보망(LMIS) 정보 용역, 풍덕천 사거리 주변과 신갈오거리 정비,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연구용역, 농촌테마파크 시설 보강,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시범사업등도 진행한다.

서정석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보전과 계획개발이 양립할 수 있도록 고민과 정성을 담아 내년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