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 "포항에서 불꽃 튀는 경쟁"
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 "포항에서 불꽃 튀는 경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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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후보 '2019년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 참석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에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참석해 당원들에게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에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참석해 당원들에게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배달형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포항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 박명재 위원장의 주최로 8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에 자유한국당 당 대표 황교안, 김진태, 주호영, 오세훈, 심재철, 정우택, 안상수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2500여명에 달하는 당원과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이날 개최되는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실제 한국당의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당원들이 소재하고 있는 경북에서도 특히, 경북의 정치 중심지인 포항이 영남권 당심(黨心)이 있는 최대 승부처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모든 후보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당선 당위성을 알리며 당심 잡기에 나셨다.

이날 박명재 위원장은 “이번 당원교육과 의정보고회는 20대 국회 4년간의 회기활동을 정리하고 예산확보와 입법 활동, 국정의 감시·감독, 대여투쟁 등 그간의 성과와 활동을 지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당 대표로 거론되는 후보들의 당의 통합과 쇄신을 위한 정견을 청취하고 당의 운영과 국가운영에 대한 비전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내년 총선과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를 견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