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020년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
원주, 2020년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2.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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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대상 사업 63건 보고

강원 원주시가 지난 7일 2020년 정부 예산 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2020년에 신규로 추진할 생활밀착형 SOC사업, 관광지 조성사업, 일자리사업, R&D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32건을 발굴했으며, 오는 5월까지 2020년도 중앙부처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롭게 보고된 주요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성장 촉진사업 △태장동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 △원주역 지방정원 조성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교통안전환경 개선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태장도서관 건립 등 총사업비 약 949억원 규모이다.

시는 성공적인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시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설득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정부가 도로 등 대형 SOC 사업을 지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원주시도 이에 따른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비확보는 발로 뛰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원주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