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구급차 3만회 출동…아기 출산도 도와
설 연휴 구급차 3만회 출동…아기 출산도 도와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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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 사이 총 3만5223회 구급차 출동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설 명절 연휴기간 119구급차가 3만회 넘게 출동하면서 2만 여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3명의 새 새명을 구했다.

소방청은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2~6일 사이에 전국 119구급대가 총 3만5223회를 출동했으며, 2만2872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출동 건수와 이송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각 6.3%, 4.8% 감소했다. 반면 교통사고 환자와 사고 부상자는 각 5.3%, 2.7%로 증가한 수치다.

연휴기간 동안 이송된 환자는 '질병환자'가 1만4643명(6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 사고부상 5207명(22.8%), 교통사고 2284명(10%) 기타 738명(3.2%) 등이다.

특히, 4대 중증 응급환자는 4771명으로 이중 뇌혈관질환 2459명, 심혈관질환 1748명, 심정지 420명, 중증외상 144명 등이었다.

지난 2일에는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임산부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으며 이 같은 급박한 상황은 총 3차례가 있었다.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