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신년 인터뷰]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2.0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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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추진 등 지역 성장 동력 마련
“올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
김석환 홍성군수. (사진=홍성군)
김석환 홍성군수. (사진=홍성군)

“2019년 홍성군정은 민선 7기의 실질적 첫 해를 맞아 시 승격 준비에 힘을 모으며 홍성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올해 군정 목표를 이같이 밝히며 4가지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지난해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홍성군은 지난해 홍성의 옛 지명 홍주이름 사용 1000년의 해를 맞아 홍주 천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건강도시인증과 건강도시 선포, 군 노인회관과 치매안심센터, 구항 보건지소를 신축해 군민 복지를 강화했으며, 서부 남당리 죽도에 여객선이 운행을 개시해 지금까지 총 2만5000여 명의 누적 승선인원을 기록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에 군은 행정실적 평가에서 행복마을컨테스트 전국 금상,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약속대상 최우수,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등 42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3억8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78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5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은?

올해 군정은 민선 7기의 실질적 첫 해를 맞아 시 승격 준비에 힘을 모으며 홍성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시 승격 추진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다함께 잘사는 홍성 △홍주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보장 △모두가 향유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어촌건설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첫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성장 동력을 증대시킨다.

내포신도시의 계획인구는 2020년까지 10만명이지만 경기침체 및 성장동력 부재로 현재 2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혁신도시는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학생 의무채용 등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당시 충남과 대전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지정 제외된 바 있다.

그러나 세종시가 분리되면서 충남과 대전은 역차별 받는 결과가 나타난 만큼 반드시 충남과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내포신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원도심 공동화 방지는 내포신도시로 7000여 명이 이주하면서 발생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막는 것이다. 홍주성 복원사업과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오관지구·옥암지구·고암지구 아파트건설, 도시계획도로개설, 역세권 도시개발, 시장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 생활쓰레기 처리대책으로 현재 위탁 처리하고 있는 아산시의 처리시설이 포화상태인 점을 감안한다면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중장기적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에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대안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넷째, 축산악취와 환경문제 역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가축사육제한조례를 강화해 무분별한 축사증축을 억제하고 기존 축사를 친환경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 임기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일은?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써의 군 위상 강화를 위해서 민선7기에는 그동안 시승격 기반을 닦았던 것을 기초로 시 승격과 청사신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승격 요건인 인구 15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법상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과 같은 맥락으로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라는 항목을 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우리 군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전남 무안군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 승격을 위해 공동업무 추진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양군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승격의 당위성을 위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국회입법 공동 발의, 행정안전부 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로드맵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의 의견을 모아 2020년까지 군청사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 재정투·융자심사,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통해 현재 389억원의 청사신축기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청사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 새해 새롭게 도입되는 시책과 제도는?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모두 지원하는 고교 무상교육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아동수당의 경우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5세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지원 기준이 확대됐으며,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와 지원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도 모두 확대돼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조성과 저출산 극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 시도에서 군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근로자 이주보조금 지급도 시행된다. 대상은 수도권에서 홍성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에서 일하며 홍성군 내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근로자의 경우 직원 1인 60만원, 세대 전원 이주 시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혼부부 취득세 경감제도, 군민 안전보험 보장내역 확대,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사업 등도 올해부터 적용 시행된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군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행정실적 평가결과 4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3억8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78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군의 살림살이도 당초예산 62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4억원이 증가한 만큼 2019년 계획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

mhk8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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