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주가상승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주가상승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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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우수상...22일 시상
2019 철원 한탄강얼음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한탄강 협곡 줄상절리를 구경하며 얼음위를 걷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2019 철원 한탄강얼음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한탄강 협곡 줄상절리를 구경하며 얼음위를 걷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겨울추위의 대명사로 알려진 강원 철원에서 개최하는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오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상을 가진다.

7일 철원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얼어붙은 협곡사이를 걷는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이 관광축제 부문에 처음으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5회 전국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인 대통령상도 수상한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은 한반도 정중앙·남북평화지역 중심지인 철원에서 강추위와 천혜의 주상절리 협곡을 활용한 겨울철 대표 친환경 축제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은 축제기간인 지난달 19~27일까지 9일 동안 약 2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겨울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여름대표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와 함께 철원의 동·하계를 함께 아우르는 계절축제로 거듭났다.

김영규 군 관광과장은 “앞으로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겨울철 축제로 인정받고 관광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