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전이 치열한 경북 구미시에 최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문했다.

지난 1일 구미를 방문한 홍 장관은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곽현근) 소속 기업체 대표 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현안사항 및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홍 장관에게 기업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전달했고, 홍 장관은 이들의 애로사항 등에 크게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경제는 중견기업이 이끌어 나가고 있고, 새로운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대한 지원과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홍종학 장관은 “구미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이라며 “제조업의 본산으로서 현 정부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장사업에 최대 수혜지역이 돼 구미가 스마트제조업의 본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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