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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1790억원 규모 대북식량지원 이달 말 확정
WFP, 1790억원 규모 대북식량지원 이달 말 확정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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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신부 등 280만명에 영양강화 식품 제공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3년간 1억6000만 달러(17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신규 대북 식량지원계획을 이달 말 확정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데이비드 오르 WFP 본부 대변인이 전날 “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신규 지원사업을 논의한다”며 “회의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되지만 대북지원 관련 논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사업은 WFP가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시행하는 3년 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아를 없애고 영양실조를 줄인다는 유엔 국제지원 공동목표의 일환이다.

WFP는 신규 대북 식량지원사업을 통해 북한의 취약계층 집중지원, 재해 지역 집중지원, 재해민 연중지원 등 세 가지 지원전략을 세우고 주민 280만명에게 영양식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세 미만의 어린이와 임신부, 수유모, 결핵 환자 및 자연재해로 식량 부족을 겪는 북한 주민들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지원해 영양실조를 종식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WFP는 또 지난해 12월31일로 만료된 대북 지원사업을 3개월 연장하고, 오는 3월까지 예산 1340만 달러(150억원)을 추가로 배정해 83만여 명의 북한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장은 지난달 29일 고방산영빈관에서 데이비트 카트루드 WFP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을 만나 북한과 WFP 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jeeh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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