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방 있어요!"…다방, 집주인 확인 매물 서비스
"진짜 방 있어요!"…다방, 집주인 확인 매물 서비스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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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자가 검증한 방으로 신뢰도 제고
실소유자 검증 확인매물 서비스 홍보 이미지.(자료=다방)
실소유자 검증 확인매물 서비스 홍보 이미지.(자료=다방)

앞으로 다방 앱에서 실소유자가 검증한 '확인매물'을 이용하면 공인중개사에게 실제로 방이 거래되고 있는지 따로 묻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실소유자 검증 확인매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앱에서 허위매물이 발생하는 주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확인매물은 공인중개사에게 방이 실제 거래되고 있는지 거듭 물을 필요 없도록 방 실소유자가 다방에 등록된 임대 유형과 가격, 입주일 등의 정보를 검증한 것이다.

다방은 지난해 7월부터 실소유자 검증 확인매물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확인매물의 사용자 전화 문의가 일반매물보다 3배 이상 많아 공인중개사 만족도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매물에 비해 신뢰도가 높은 확인매물을 다방 앱 최상단에 노출하고, 공인중개사들이 적극적으로 확인매물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다방 플랫폼을 통해 실소유자의 검증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을 구축해 고객들게 신뢰도 놓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확인매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