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반 상시 운영
계양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반 상시 운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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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양구)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계양구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 제안한 사업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점검반은 구 관내 공중화장실 총 187개소를 대상으로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즉시 계양경찰서에 인계한다.

또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화장실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경각심을 제고해 나간다.

또한 민간건물주나 관리자의 점검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반을 통해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불법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불법촬영 점검반 운영으로 공중화장실 수시 점검 및 디지털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